선양한국국제학교는 재외학교 최초로 주선양 오스트레일리아 총영사관과 함께하는 ‘오스트레일리아 부총영사 초청 학부모 특강 프로그램’을 24일 오후 3시30분에 선양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운영했다.

선양한국국제학교는 재외에서 대한민국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우호 문화를 증진하며, 주선양 오스트레일리아 총영사관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학부모 특강은 한국계로서 오스트레일리아 외교 현장의 주요 인사로 성장하는 ‘Ji-Soo Woo 부총영사’의 삶을 통해 자녀를 세계 속의 인재로 양육하는 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주선양 오스트레일리아 총영사관 Ji-Soo Woo 부총영사는 ‘이민가정 자녀가 마주하였던 학창시절의 도전’, ‘한국계 오스트레일리아 외교․통상 공직자로서의 삶’, ‘대한민국 주재 오스트레일리아 외교관으로서의 경험’, ‘중국 현지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소재로 하여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영어로 진행됐다. Ji-Soo Woo 부총영사의 영어 연설은 선양한국국제학교 고등부 학생들에 의해 순차 통역되어, 학부모들에게 전달되었다. 고등부 학생들은 사회 및 통역 등의 모든 과정을 주도하며, Ji-Soo Woo 부총영사의 연설을 향한 청중들의 몰입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주선양 오스트레일리아 총영사관의 Ji-Soo Woo 부총영사는 “재외 한국교육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선양한국국제학교의 우수한 교육역량을 마주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민 1.5세대인 자신의 경험이 재외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라고 도움이 될 수 있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활발하게 교류하며, 중국이라는 재외에서 대한민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양국의 우정을 증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선양한국국제학교 김상헌 교장은 “지역이라는 경계를 벗어나 세계를 향하는 대한민국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세계의 모든 교육자원과 적극 소통하고 함께하여야 한다. 선양한국국제학교는 선양 주재 각국 외교기관 등과의 교류․협력을 활발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재외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거버넌스를 보다 확장하여 나갈 것이다”라는 비전을 드러내었다.

Ji-Soo Woo 부총영사는 2022년 선양 주재 오스트레일리아 부총영사로 부임했다. 1977년(당시 7세)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으로 이민을 갔으며, 뉴욕시립대학교 물리학과․멜버른 경영대학원․FINSIA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부터 오스트레일리아 외교․통상 현장에서 근무하며 역량을 인정받아 온 한국계 오스트레일리아 외교관이며, 주한 오스트레일리아 대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선양한국국제학교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선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다. 재외학교 최초로 ‘챗GPT 기반 생성형 AI 교육캠프’를 기획하였고, 디지털․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주선양 오스트레일리아 총영사관과 협력하여 ‘glocal odyssey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오스트레일리아 ANZAC Day(오스트레일리아의 현충일)․선양한국국제학교 진학 설명회 등의 행사에 상호방문하는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선양한국국제학교는 중국 동북 3성의 중심도시(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에 위치하며, 대한민국 정체성과 국제화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출처 : 교육플러스(http://www.edpl.co.kr)
http://www.edp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