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6박 7일)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본교 포함 4개학교(본계조선족중학교,훈난신구조선족학교,화신소학교)가 연합하여 다녀온 이번 연합수학여행은 우리한국의 발전된 모습과 역사유적지를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학생들과 조선족학교의 학생들이 서먹서먹한 모습을 보였는데, 날이 지날수록 서로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볼때 뿌듯함과 벅참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오후에 인천에 도착해 식사를 마치고 숙소인 용인한터캠프로 이동하여 서로 친교의 시간을 갖고, 다음날부터 아침일찍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는데  오전에 용인민속촌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성남시 나라기록관,휴맥스, 성남시청홍보관을 견학함은 물론 성남부시장님 및 성남문화원장의 환대속에 저녁까지 대접을 받았습니다.
다음날은 서울교대를 방문하여, 부속초등학교를 직접 보면서 우리나라의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되었습니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에버랜드로 야간개장까지 너무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8월 23일은 실제적인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로 청와대 앞에서 사진을 찍고, 경복궁을 관람하였으며 청계천과 광화문 거리를 걸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밤에는 남산에 올라가 서울을 야경을 보면서 아쉬운 한국에서의 마지막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인천연안부두에서 중국으로 오는배를 타는 기분은 아쉬움과 미련이 남았지만 한국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며 중국으로 왔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있었던 이번 연합한국수학여행!
내년을 기약하며.....